어느덧 "2.0"이라는 꼬릿말은 기존과의 차별을 상징하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지나친 사용으로 인해 조금 식상해지긴 했지만, Business 2.0, Enterprise 2.0, Government 2.0 과 같이 혁신이나 개혁이 필요한 분야에 2.0이라는 이름이 더해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웹 2.0 어원
웹 2.0 이라는 용어는 O'Reily 공동 창업자인 Dale Dougherty와 2006년에 루게릭 병으로 유명을 달리한 Craig Cline이 처음 언급한 이후, 2004년도에 개최된 O'Reilly Media Web 2.0 컨퍼런스를 통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웹 2.0 서비스가 우리 나라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서비스의 성패와 웹 2.0의 정체성에 대해 여전히 논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웹 2.0이 현재 진행형임을 감안한다고 일면 당연한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웹 2.0의 서비스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주목 받고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MySpace, Facebook나 Tweet과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YouTube와 같은 UCC 서비스,
Delicous와 같은 Bookmark Nework 서비스,
Digg이나 Mixsh와 같은 Blog Network 서비스,
tistory, 이글루스, 야후/다음/네이버 블로그와 같은 Blog 서비스 등이 있겠습니다.
억지스럽게 비교해보자면 국내 ILoveSchool이나 싸이 미니 홈피의 1촌과 같은 서비스의 확장 또는 강화 형태의 서비스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구현 기술이나 철학과 같은 부분에 대한 설명은 다음으로 미뤄봅니다^^)
최근 휴대폰이나 MID 기기에서도 서비스 업체나 3rd Party 업체들이 기기에 맞는 Client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MySpace, Facebook, Last.fm, Yammer, Twitter, Flickr와 같은 서비스나 국내에서는 me2day가 SNS의 대표적인 서비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이팟터치(iPod Touch)나 아이폰(iPhone)을 이용 가능한 웹 2.0 서비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앞서 어플들의 공통 기능이라고 한다면, 각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chat이나 on/offline 서비스의 사용이 가능하고, 특히나 어플들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 점을 고려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 앱들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언급된 어플들은 AppStore의 Social Networking 분류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1) MySpace Mobile (http://www.myspace.com) / Free
SNS 초기 서비스로 최근 한국어 서비스는 중단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팟터치(iPod Touch) 어플로는 한글로 서비스가 되네요. MySpace의 대부분의 기능이 지원되나 계정 생성은 Safari나 데스트탑 브라우저로 만드신 후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AppStore 정보: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4792653&mt=8
2) Facebook (http://www.facebook.com) / Free
이미 MySpace를 Traffic과 사용자 수 기준으로 2위로 밀어낸 Facebook입니다.
Facebook 어플이 Hacker에 타겟이 된다고 하는 뉴스들도 나오고 있긴 합니다만, 아이팟터치 어플로도 기본 서비스만 제공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짬짬이 친구들의 Update 소식을 보거나, 담벼락에 글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쏠쏠합니다.
AppStore 정보: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4882215&mt=8
3. 이밖에 Linkined In과 Nim Buzz 서비스도 어플로 제공됩니다.
대부분의 SNS 서비스가 서로 연결고리르 갖고 있기 때문에 Open ID처럼 Google 계정과 통합되어 있거나, Facebook과 같은 외부 Service와의 연동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inkedIn 서비스 화면입니다. 사내 네트웍 커뮤니케이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만, 사내 인프라가 별도로 있는 경우 확산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AppStore 정보: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8429040&mt=8
Nimbuzz 어플의 로그인과 서비스 화면입니다.
NimBuzz는 chat/messaging 어플인데, Skype, Yahoo, AIM, Facebook, MySpace 등과 같은 대부분의 SNS 서비스의 Contact 정보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론, VoIP 기반의 음성 채팅도 가능합니다.
AppStore 정보: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97574648&mt=8
이밖에 Skype 서비스(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04878510&mt=8)나
Yahoo Messenger(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09219097&mt=8),
Yahoo OneConnect(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04158842&mt=8)와 같은 앱들도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아이팟터치 1세대 사용자의 경우, MIC 기반의 음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2세대 사용자나 아이폰 사용자의 경우에는 좀 더 폭넓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4) Tweeter (http://twitter.com)
대부분은 유료인 경우가 많지만, 무료 어플도 상당히 많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른 일 때문에 글을 보는 것으로만 활용하고 있지만, Facebook 어플처럼 짧은 시간을 활용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에 좋은 Service입니다.
사실 Twitter 관련 어플들의 기능 비교를 별도의 글로 정리를 해보려고 했으나 지금도 워낙의 많은 어플들을 출시가 되고 있는 관계로 주요 어플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으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Twitter 관련 어플들은 가로보기, 해당 Screen Owner의 정보 보기, 글쓰기, 이미지 첨부, 멀티 계정 지원, Search 기능, 분류별 보기 등의 기능들이 지원됩니다.
아래는 제가 즐겨 사용하고 있는 Twittelator Pro 어플입니다.
이밖에도 (마침 아래 이미지에서도) 라떼님이 소개하신 Twitterrific Premium도 정말 깔끔한 UI와 훌륭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어플입니다.
관련 정보: http://www.stone.com/Twittelator/
AppStore 정보: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8963578&mt=8
- Twitterena: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11693492&mt=8
- Lounge: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07367075&mt=8
- Twitterrifc: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4542696&mt=8
- Twitterfon: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6756410&mt=8
- Twitter Trend: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99585123&mt=8
- TwitterVision: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4175601&mt=8
- Tweettie: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96415944&mt=8
오늘 오전 AppStore의 무료 어플로 건진 Twitter의 새로운 어플 iConnect입니다.
시각적으로 현재의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만, 1세대 아이팟터치로는 살짝 느린 감이 있네요.
이런 류의 어플들의 부지기수로 쏟아지고 있다는 것은 Twitter의 인기에 비례한 것이겠죠~
국내 Me2Day 서비스(얼마전에 Naver에게 합병되었다던데 어떤 식으로 서비스가 통합될지 궁금합니다)가 실제로 Twitter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아이팟터치용으로도 어플이 무료로 제공됩니다만, 읽기 기능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어플 정보는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4976933&mt=8를 참고하세요~
5) Delicious 유사 서비스 (http://delicious.com/)
Bookmark 관련 Social Networking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들입니다.
아래 어플들은 Delicious가 제공하는 Open API를 이용해서 일반 개발자들이 구현한 것들입니다.
대부분 유료라는 점이 좀 걸립니다.
아래는 Red Delicious(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90363921&mt=8)와 My Delicious(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8703020&mt=8)의 실행 화면입니다.
11.99불이라는 가격이 빛나는 Tasty(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04626685&mt=8)라는 어플은 가장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고가 때문에 아직 많이 알려지진 못한 어플 되겠습니다.
이밖에 Digg(http://www.digg.com) 관련 어플인
Diggnation on the Go(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86547363&mt=8) 이나, Diggle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06019558&mt=8) 을 이용해서 추천 글에 Digging을 할 수 있습니다.
iStumble이라는 어플은 Digg, Delicious, Reddit, Stumbleupon과 같은 서비스를 통합해서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309478332&mt=8 이곳에 가시면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6) UCC 서비스 (https://www.youtube.com, http://www.daum.net)
크게 국내 유저들이 UCC로 서비스를 아이팟터치로 즐기는 대상은 Youtube나 Daum TvPot입니다.
물론, 해외에서 서비스는 되는 Radio나 TV 프로그램도 있지만, 넘기 힘든 언어의 장벽 덕분에 위의 두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죠. YouTube 서비스와 기본 탑재된 어플이니 차치하고, Daum TV Pot은 아래의 경로에 무료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AppStore 정보: http://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Software?id=298572964&mt=8
이밖에 Blog 작성 어플이나 Tistory의 Mobile 서비스 경로 제공 등은(http://omokomok.tistory.com/m/) 직접적으로 Web 2.0이라는 테두리로 묶지 않더라도 서비스의 다변화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의 취향과 다양성에 대한 고려가 본격화되었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글을 작년 말부터 쓰고 시작했었는데 이제서야 1차 완성을 했다는 점에서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네요.
모두들 아이팟터치로 즐거운 웹 2.0 서비스에 빠져들어 보세요~
사족 하나 덧붙이지만, WM(Windows Mobile) 기반으로 위와 같은 어플들이 속속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만, 속도와 안정성 문제로 인해 사용하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네요.
아이팟터치의 어플에 익숙해지면 다른 기기에서 웹 2.0 어플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점에서 새로운 웹 서비스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WM이나 WM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을 말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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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업 2009.05.11 07:14
뭐 어차피 버즈워드일 뿐이고 마케팅 놀음이긴 하지만 요새 미국에선 웹 2.0 이라는 말 잘 안 쓰는 거 같아요. 이미 좀 식상함을 주는 단어가 되어 버린 듯 하죠. 이미 웹 2.0은 한 물 갔고 페이스북과 트위터만 남았다고도 하더군요. 더불어 알파벳 모음 빼고 이름짓던 유행도 슬그머니 사라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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