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츠(Paul Potts)를 통해 영국 방송 프로그램인 Britains Got Talent를 알게 되었습니다.
재능있는 영국인들이 3명의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으면서 최종적으로 연말 그 해 우승에 도전한다는 형식의 컨테스트입니다.

07년도에는 폴 포츠가, 08년도의 Signature (솔로몬이라는 인도계 영국인이자 수습 변호사와 그의 친구로 구성)라는 팀이 우승했습니다. Signature 팀은 퍼포먼스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은 성공했지만, 폴 포츠와 같이 인생 반전 드라마와 같은 요소가 없어 크게 유명세를 타지는 못했죠.

09년의 1Q를 보낸 시점에서 이 프로그램은 제 2의 폴 포츠를 발견하게 됩니다.
47세의 나이에도 아직 키스를 경험하지 못했다고 고백하는 Susan Boyle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페블이라는 고양이와 더불어 살며 아직 직업이 없는 그녀는 앨런 페이지와 같은 전문 가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그녀의 나이를 듣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이먼을 향해 뚱뚱한 몸을 돌려가면서 "That(age) is just one side of me."라는 명언을 날립니다.

이쯤에서 그녀의 동영상을 한 번 보시죠.

*** Susan Boyle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9lp0IWv8QZY (I Dreamed a Dream)

https://www.youtube.com/watch?v=P8r9lRJ6yHY (Cry Me a River - 컨테스트 참가 전 1999년에 기획 앨범 수록곡)

*** Wikpedia에 등록된 Susan Boyle
http://en.wikipedia.org/wiki/Susan_Boyle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시작하기 전의 그녀 모습을 비웃었지만,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독특하고 맑은(청명한) 음색으로 순식간에 청중을 장악합니다. 전문가수가 되고 싶다고 할 때와 앨런 페이지 이야기 나왔을때 비웃는 청중에게 카메라를 클로즈업 한 건 이런 복선을 위한 편집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덥수룩한 머리와 허름한 외모로 청중과 심사위원을 방심하게 한 뒤(그것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간에),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이라는 곡으로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그녀의 모습은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예전에 소녀시대에 대한 글을 쓸 때도 피력한 부분이 있는데, 나이를 한 두살 더 먹어 가면서 스스로가 약해져 간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물론 제 생김새는 전혀 반대입니다만...)

그러다 보니 약자에 대한 감정이입이 어느덧 자연스러워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녀가 부른 곡의 가사 역시 그녀의 삶과 꿈에 대한 내용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을 보는 내내 아직도 제가 감정을 가진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 I Dreamed a Dream 가사

There was a time when men were kind
When their voices were soft
And their words inviting
There was a time when love was blind
And the world was a song
And the song was exciting
There was a time
Then it all went wrong

// Susan Boyle은 여기서부터 부릅니다.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 이 부분은 곡 자체는 저음으로 부르는 부분입니다. 청중들의 박수 소리가 들리시나요?
// 노래 시작하고 1분을 갓 넘긴 상황에서 Susan Boyle의 꿈을 청중들이 이해하기 시작했다는거죠.
// Tiger에게 희망과 꿈을 상실했다는 노랫말에 응원을 하고 있는 겁니다.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As they tear your hope apart
And they turn your dream to shame


// 이 부분은 부르지 않고 넘어가는군요.
He slept a summer by my side
He filled my days with endless wonder
He took my childhood in his stride
But he was gone when autumn came



And still I dream he'll come to me
That we will live the years together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어제 영국 야후 사이트(http://uk.yahoo.com)에 가 보니 해드라인에 Susan Boyle에 대한 글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인의 그녀에 대한 헌정 사이트와 블로그도 구글 검색에 등장하고 있고(구글에 susan boyle 검색어가 100만개에 육박),
심사위원 중에 한 명인 사이먼 코웰(Simon Cowell)은 컨테스트 결과에 관계없이 그녀와의 앨범 제작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동영상에서 사이먼 심사평을 할때 Susan Boyle에게 Little Tiger라고 얘기한 부분은 가사의 the tigers come at night ~ 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인 것 같은데, Susan 자신은 Tiger가 아니라고 말한 부분이 흥미롭네요.

가사 중의 tigers는 희망을 갈기갈기 찢고, 꿈을 수치로 만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Modern society is too quick to judge people on their appearances. ... There is not much you can do about it; it is the way they think; it is the way they are. But maybe this could teach them a lesson, or set an example."

Susan Boyle이 워싱턴 포스트와 인터뷰하면서 했던 말인데, 자신의 사례가 외모만 보고 판단하는 현대 사회에 좋은 교훈이 될 수 있을 거랍니다.

이걸 처음부터 의도했다면 Susan의 외모는 어느 정도 연출했다고 볼 수 있수도 있을 거라는 불순한(?) 생각이 드는군요.
그녀는 공연 시작 전에 사람들을 흥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도 말했거든요^^

우리나라 스타킹 같은 프로그램도 이런 장기간의 일반 사람들이 드라마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포맷으로 바뀌어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정리합니다.

  1. 핑구야 날자 2009.04.18 14:47 신고

    저도 소개하기는 했지만 정말 감동적입니다,

    • OMOKOMOK 2009.04.18 17:45

      47살에도 자신의 꿈을 자신있게 얘기하는 모습에 지금의 제 모습이 초라해지더군요. 그녀를 통해 제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보고 있는데 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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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이돌 가수로 시작해서 일본 무대를 발판으로 미국까지 도약한 BoA의 신보 소식입니다.




0. 곡의 구성

미국 출시 첫 앨범은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 앨범은 Best 까지 포함되어 20곡이 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iTunes 판매 현황을 캡쳐한 것인데, 우측의 Gauge는 상대적인 판매량입니다.
Single로는 Energetic과 Hypnotic Dancefloor, I DiId It for Love가 많이 팔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판매 현황

오늘(3월 21일자) 기준으로

iTunes Pop 앨범 판매 9위,
iTunes 전체 앨범 판매 35위
(미국 계정 iTunes에서 최상단 Music의 New and Noteworthy에 Boa 앨범 소개가 나옵니다)

Amazon.com MP3 판매 112위 (New and Noticeable에 등장했으며 순위 상승세)
http://www.amazon.com/gp/bestsellers/dmusic/digital-music-album/ref=pd_ts_pg_2?ie=UTF8&pg=2

일본 Oricon에 Best & USA 앨범 판매 3위 (어제까지 1위였으나 Dreams Come True가 오늘 출시되는 바람에 밀림),
http://www.oricon.co.jp/rank/ja/d/

Billboard는 아마 다음주에나 판매 현황이 반영이 될 것 같네요.

아직 앨범에 수록된 곡 중에싱글 챠트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Billboard 챠트만큼의 영향을 갖는 iTunes Pop 앨범에 최상위 랭크되었다는 사실이 BoA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본 가수와 국내 가수들도 여러 차례 미국 시장에 문을 두드렸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찾아보긴 힘들었습니다.
일본 Rock 밴드인 Loudness를 제외하곤 이렇다할만한 성적을 낸 가수가 없었죠.
(물론 YG Family의 군대간 래게랩하는 친구가 Hiphop 챠트 4위까지 간 적이 있긴 합니다)



2. 잡설

제 블로그에서 몇 차례 언급했지만, 전 노래를 잘하는 가수를 좋아합니다.
이전 소녀시대 관련 글에서도 글에서도 노래 잘하는 BoA를 응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BoA는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시작했지만 지금도 그렇게 가볍게 부를 수 있을지 주저하게 되는군요.

몇 해전인가 BoA 관련 특집 방송을 본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한창 오리콘 챠트에 오르고 방송활동을 하던 때 였던 것 같은데 타이어같은 무거운 걸 매고 실내 운동장 같은 곳을 돌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던 그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내 댄스 가수들이 해외 진출(특히 미국 시장)하기 힘든 이유 중에 하나는 춤과 노래를 동시에 보여줄때도 "가창력"이 받쳐줘야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가창력과 개성, 곡의 품질이 가수를 평가하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전설의 마돈나, 아이돌인 브리트니와 아길레라가 가창력을 기반으로 한 댄스 가수이기 때문에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이죠.

한때 국내 아이돌이 MR만 틀어놓고 춤만 추는 통에 아이돌 전체에 대한 비아냥이 판을 칠 때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 저도 아이돌에 대한 안경 하나를 더 장만하게 되어 오랫동안 편견 아닌 편견을 갖게 되었었죠.
(뭐 현재도 여전하긴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Live 비중이 높아진 것은 고무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빛나는 친구가 BoA 였습니다. 춤추면서 구사하는 Live는 발군이었기 때문이죠.
그만큼 재능과 노력을 겸비했다고 보는 것이고, 이번 앨범도 시작이라는 점이 더 기대하게 한다는 의미겠죠.


3. 마치는 글

현재 iTunes나 Amazon에 올라오는 Review를 보면 상당히 호의적입니다.
iTunes에서는 800명이 넘는 Review에 별 네 개 반이고, 작성자 역시 전세계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몇 가지 의견을 곁들이기도 하는데, 미국 시장이라고 해서 너무 미국식으로 변하지 마라, 넌 너의 재능으로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Jpop의 흐름을 이어가라는 식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Vocal이 음에 뭍히는 게 조금 아쉽고, 발음이 조금만 더 Native에 가까웠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지 않나(원래의 재능 그대로를 인정 받는) 생각해 봅니다.

모쪼록 BoA의 지속적인 선전을 기원합니다!


P.S. YouTube나 Mncast에서 Boa M-Flo나 Boa Seamo로 찾아보시면 일본 활동할때 같은 소속사인 Avex Trax 가수들과 합동 공연이나 Featuring한 곡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 영재 2009.03.24 11:37

    iTunes Store 에서 'I did it..'이 'I diid it..'으로 표기가 되어 있어서 자동완성이 안되더라구요. 사실, 이번 미국 진출은 그녀가 꿈에서도 바라던 최종 무대라는 성격도 크지만 일본에서 하락세에 머물고 있는 '아이돌도, 곡을 쓰는 뮤지션도 아닌' 본인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한차례의 도약이라 생각합니다.

    한창 기세 등등하던 1~2집 때는 하락세였던 아무로 나미에나 인기 많던 하마사키 아유미 정도로 크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avex 에서 상대적으로 코다 쿠미를 더 밀어주는 성격이 짙게 풍기더군요. 우선 곡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3~4집부턴가요? 싱글의 질이 많이 떨어졌음을 느꼈습니다. valenti 가 언제적 싱글인데 아직도 그녀의 가장 큰 히트곡은 valenti 라고 여겨질 정도로요.

    지금도 한-일에서 인기 있는 가수지만 더욱 더 인정 받는 그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 영재 2009.03.24 11:43

      우타다 히카루의 이번 두번째 미국 엘범의 싱글인 come back to me 도 들어봤는데요, 전자음이라든지 유명 래퍼의 참여 등 철저히 미국색에 맞춰진 보아의 엘범과는 달리 이건 누가 들어도 제이팝의 우타다 히카루의 노래더라구요. 대비되는 두 여가수의 행보.. 재밌습니다.

      정말 보아 엘범을 듣다 보면 이게 제이팝의 보아인지 아니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노래를 부르는 보아인지 모르겠어요.

    • OMOKOMOK 2009.03.24 13:01

      미국 진출전에는 주로 AvexTrax 소속 가수 곡을 Featuring을 많이 하더군요. 결국 자신이 성공했던 JPOP보다 미국식 POP으로 승부수를 걸었는데 아직은 BoA의 색이 잘 느껴지지 않는게 아쉽네요.

      Utada Hikaru도 찾아서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OMOKOMOK 2009.03.26 14:01 신고

      아... iTunes Album 챠트에서 보아가 또 사라졌네요 ㅠ_ㅠ

      저도 한장 구입했습니다만, 역시나 세계의 벽이 높은 걸까요?

    • 영재 2009.04.17 09:01

      그 노력에라도 박수를 주고 싶어요. 저도 자주 안 가던 아이튠즈 차트 top 100 을 그 며칠 사이 부지런히 확인했는데 어느샌가 사라진 BoA 의 이름을 보니 씁쓸하더라구요.

    • OMOKOMOK 2009.04.18 11:22 신고

      보아가 매체를 이용한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라디오와 쇼 프로그램이 되겠죠.

      아직 보아는 어리니, 아직도 충분히 도전할 가치와 여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응원을 보태는 것이 팬들이 할 역할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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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몇일 전 야후 카툰에서 문제가 된 30대가 바라보는 소녀시대의 시각에 대한 유감이자, 소녀시대를 바라보는 또 다른 30대의 시각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몇몇 친구들은 "서태지" 광팬인 니가 왜 소녀 아이돌 이야기에 대한 글을 쓰는 거냐는 충고아닌 충고도 있었습니다만, 저 역시 서태지의 광팬이자 소녀시대의 팬이기도 하기 때문에 글을 (나름 용기내어) 작성하겠습니다.
(여기서 서태지와 소녀시대를 팬덤의 수준으로 구분한 것이 아니라 서태지를 훨씬 더 좋아한다는 의미로 받아주세요!)

제 블로그의 글 대부분이 사진 촬영과 iPod Touch, 그리고 음악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글 역시 카툰에 대한 반론과 소녀시대의 음악 외적인 부분은 가급적 배제하고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조금만 조심해서 그렸다면 웃어넘길 수도 있었던 이 카툰이 왜 이렇게 높은 검색 순위에 있는 것을까요?

저 역시 기사를 통해서 이 카툰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림에서 무존재 5인방과 뭔지 알아보기도 힘든 엉쿨어진 실타래마냥 (정말 어색하게) 소녀시대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누군가를 보고 있자니 갑갑해지더군요.

이전부터 디시의 힛겔에서도 소녀시대 특정 멤버에 대한 비아냥을 보고 있자니 그냥 웃어 넘기긴 힘들었습니다.
나름 야후라는 대형 포털에서 연재하고 있는 이 카툰은 딱 그 정도의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선호도 표현은 친구들과 사석에서나 할 일이었죠.


이 카툰과 관련된 몇몇 블로그나 기사들을 열람해보면서 마치 작가의 저 그림 한 장이 30대 전체의 시각을 대변하는 것처럼 보여 같은 30대 가장으로서 묘한 반발심이 생기더군요. 

저 그림의 3인방이 과연 음악하는 친구들인 소녀시대에 대해 무엇을 기준으로 묶었는지를 유추해보니 더 짜증스러웠습니다.


더군다나 10, 20대 친구들은 (자신들은 30대가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30대가 그렇게 그렸으니 억지로라도 이해하자는 독려의 덧글마저 달리고 있으니 저는 난데없이 카툰 작가과 같은 나이 대라는 이유로 정체불명의 부류로 낙인 찍히는 것 같더군요.


나이를 먹어가니 필요 이상으로 감정이입도 잘 되나 봅니다.


소녀시대의 그룹 전체로서의 장점은 라이브로 노래한다는 점입니다.
전 지금 소녀시대에 열광할 친구들 나이에 마돈나나 김완선 누님을 보고 자란 케이스입니다.

춤과 안무를 다 잘하는 가수가 좋습니다. 그래서, BoA도 좋아합니다.
예전 TV에서 BoA의 보컬 트레이닝 장면이 나온 적이 있는데 폐활량을 키운다고 타이어 끼고 실내 운동장을 계속 달리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더군요. 이때부터 BoA의 팬이 되었죠. 노력하는 가수는 아이돌인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게 우리 또래의 가수를 보는 시각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물론 외모나 성격이 더해지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가수는 노래가 기본이라고 생각해왔던거죠.

그래서, 30대의 또 다른 시각에서 보는 소녀시대 9명의 멤버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순서는 개인적인 순위와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1. 태연
노래할 때의 발성 스타일과 귀여운 안무 때문에 좋아합니다. OST와 소녀시대 노래로 이미 사랑받고 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친구입니다. 제 친구들 상당수가 태연을 좋아하는 소녀시대의 멤버로 꼽습니다.
보컬 톤이 발라드나 살짝 느린 템포 곡에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Gee가 발랄한 댄스 곡임을 감안한다면, 후반부의 태연의 솔로가 좀 더 가볍게 불렀다면 어땠을까 했네요.

얼마전에 말실수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지 설날 특집에서 본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워진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누님 두 분이 모두 수간호사 급입니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던데요... 태연이 경우는 약과라면서...)


2. 효연
태연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장점이 뚜렷한 친구입니다. 노래 뿐만 아니라 안무로도 오랫동안 연예계를 빛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소녀시대가 제목 그대로 소녀 컨셉이라 자신의 에너지를 숨기고 있지만, 숙녀시대로 접어들 무렵 효연의 진가가 발휘될 것으로 봅니다. 아니다 다를까 오늘 MBC 스타댄스 배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마치 시위라도 하듯...

개인적으로 불필요한 공격을 많이 받고 있는 친구라 안타깝습니다.


3. 서현
소녀시대의 또 다른 메인 보컬로 성장하고 있는 친구라 거는 기대가 큽니다.
이번 Gee에서도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Gee 부터 서현의 목소리를 식별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본 "쇼! 음악 중심"에서 도입부 때 첫 음을 약간 높게 잡은 것 같아 조마조마했었죠. (어린 친구라 당황하지 않을까 해서)
역시 내공인지 무리없이 소화해서 정리하더군요.

팀이 점점 숙녀시대로 성장해감에 따라 많은 주목을 받을 친구입니다.
아니다 다를까 20대 후반과 30대 초반 친구들이 손가락을 꼽더군요.


4. 제시카
이번 Gee에서 태연과 함께 중후반부 하모니를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인 친구입니다.
소녀시대가 9명으로 구성되다 보니 자신의 색깔을 소녀시대에서 보여주기에는 조금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외모에 가려 노래 실력 자체에 대한 평가에 대한 글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서 안타깝더군요.

1집 막바지에 티파니, 서현과 미니 팀을 구성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신의 색깔을 좀 더 강하게 어필했으면 합니다.


5. 티파니
티파니는 소녀시대(Tell Me)와 원더걸스(Kissing You) 노래를 바꿔서 부르는 방송 프로그램 부터 유심히 봤습니다.
약간은 R&B 노래에 적합한 창법으로 Tell Me의 초반부를 부르는데 원더걸스와는 또 다른 노래의 맛을 보여준터라 그 뒤 부터 티파니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교에 눈웃음 이면에 있는 그녀의 감미로운 창법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태연, 제시카, 티파니, 서현으로 핑클과 같은 4인조 여성 밴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6. 수영
강풀 작가님의 영화 "순정만화"에 출연한 친구입니다. 이미 일본에서 듀오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고, 모델 활동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죠. 특히나 무대에서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받더라도 화사한 웃음을 선사해 소녀시대 전체 분위기를 업 시켜줍니다. 가수로서의 성장만큼 다른 분야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저번에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제시카와 티파니가 힘들 때 자신에게 기대어 달라는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따뜻해 보이더군요. 얼마전 인터뷰에 40-50대 팬들이 왜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것냐고 물어보니 소녀에 대한 환타지가 있는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만, 전 아이돌이기 이전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소녀시대가 좋다! 입니다.

유리, 효연과 팀을 맞춰서 파워풀한 댄스 음악을 선보이는 미니 팀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7. 써니
처음에는 마삼트리오 대빵 이수만 아저씨의 조카라는 이유만으로 색안경을 쓰고 봤는데, 최근 부쩍 팬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노력해온 것에 대한 결과라고 해야겠죠?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목소리로 소녀시대의 노래를 좀 더 소녀답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소녀시대의 타이틀 곡에 대한 성격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8. 유리
현재에도 많은 인기가 있지만, 효연처럼 숙녀시대에 접어들 때 훨씬 더 두각을 나타낼 친구라고 봅니다.
아직 다양한 모습을 못 보여준 상태라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기대된다는 거죠.
소녀라는 봉인 풀리는 날 - 멋진 숙녀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고, 최근에 소녀시대도 소녀라는 컨셉에서 벗어나려는 듯해서 유리의 활약이 기다려집니다.


9. 윤아
윤아는 현재 티파니와 더불어 가장 많은 팬층을 확보한 것 같습니다. 연기자로도 일찍 데뷔했고, CF에도 많이 출연한 터라 제일 눈에 익은 게 사실이죠. 게다가 오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안무와 순발력은 발군입니다만, 음악적인 재능은 조금 아쉽습니다.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이 강점이지만, 다양한 영역에 욕심 만큼의 실력을 쌓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 위에서 언급한 9명 중에 누가 무존재 5인방이며, 뒤엉켜 붙은 점입니까?

다른 세대 눈에 비친 이번 문제작의 카툰 작가를 유명 카툰 작가의 옆에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낙서처럼 표현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 지 반문하고 싶군요. 그것도 대형 포털에다가 그런 그림이 게재된다면 말이죠.


같은 30대로서 작가적 역량 이전에 인격적인 배려가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김구라씨 독설에 대해 최양락 아저씨의 일침을 기억해주십사하고 글을 정리합니다.
"상대방이 웃을 수 있으면 농담이지만,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상처를 주는 건 농담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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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rrested Development
2. Akon

3. PM Dawn
4. SNOW and Vanila ICE
5. 마치며


1993년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당시 듣던 음악은 대부분 가요랑 New Kids on the Block이나 Take That과 같은 듣기 편한 곡들이었습니다.

베이시스트를 지망하던 동생 덕분에 Metal이나 Rock도 많이 듣게 되었지만,
그 무렵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Boy2Men의 흑인 음악인 Hiphop과 R&B, Soul과 같은 음악이었습니다.

친구가 우연히 소개해 준 앨범 하나로 인해 독특한 Hiphop을 찾아서 듣길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목에서 언급된 다소 낯설지도 모를 가수나 팀명이 거론 되어 있습니다만, 대부분 빌보드나 UK 차트에서 1, 2위를 다툰 대중적인 인기도 대단했었던 음악인들입니다.


이 글에서 다룰 음악가들은 American Hiphop을 하는 Snoop Doggy Dog, 50 Cent, Dr.Dre, Notourious BIG, 2PAC, Wu Tang Clan과 같은 Hiphoper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글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 American Alternative Hiphop Group, Arrested Development

- Main Vocal/Rappin' : Speech, Headliner (탈퇴)
- 음악적 색채: African Beat + American Hiphop
- 데뷔: 1992년 Tennessee Single 이후 3 Years, 5 Months and 2 Days in the Life of... 앨범 출시
- 멤버: Speech, Montsho Eshe, One Love, Nicha, Rasadon (aka Don Norris), Baba Oje, JJ Boogie
          Za (Baba Oje는 AD의 정신적 지주인 할배)
- 활동 시기: 1988 - 1996, 2000 - 현재

- 공식 웹사이트: http://www.arresteddevelopmentmusic.com/

- 추천곡: 모든 곡이 다 좋습니다. 정말입니다!!
             앨범에서는 3 Years..., 와 Zingalamanduni, Among the Trees를 추천합니다.


제 경우 Hiphop 음악은 시작은 Arrested Development라는 우리에게는 생소한 팀의 Hiphop이었죠.
요즘은 미국 TV 드라마 Arrested Development 때문에 검색이 힘들어졌지만 그전까지만해도 음악성 높은 African Hiphop 팀으로 검색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던 인기 그룹입니다.

3 Years, 5 Months and 2 Days in the Life of... 라는 독특한 이름의 앨범으로 빌보드 챠트를 질주하게 됩니다.
아래 앨범에 다양한 사람들이 보이는데 실제로 이 밴드는 8명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입니다.

이 앨범 곡중에 Mr. Wendal, People Everyday, Tennessee은 정말 좋아해서 당시 카세트 테입이 늘어날 정도로 듣고 다시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나 Tennessee라는 곡의 가사는 흑인으로서 삶의 애환을 다룬 곡으로 빌보드 Single 차트의 6위까지 간 곡입니다. 이들이 Alternative Hiphop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뿌리를 Africa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류의 Eastern, Western, Southern Hiphop이나 Ganster와는 전혀 다른 가사와 리듬을 보여줍니다.

멤버 사진 - 정면 중앙의 Speech와 뒷줄 왼쪽의 Baba Oje 할배가 눈에 띄는 군요~

첫 데뷔 앨범입니다.
이 앨범을 너무 듣다고 동생이 핀잔을 주곤했는데 동생도 이들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African American으로서의 자부심이 더해진 "징갈라만두니" 앨범입니다.
United Minds, Africa's Inside Me, Ease My Minde는 정말 수작입니다.

1, 2집의 기대 이상의 상업적 성공은 결국 팀의 일시 해체를 불러왔고 2000년에 팀을 재결성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힘들게 구한 Among the Tree라는 앨범을 듣고 있는데 정말 오랫만에 향수에 젖은 듯 했습니다.

죽기전에 들어야 할 1,000개의 앨범의 하나로 추천된 앨범이기도 합니다.


2. Western-African Hiphop/R&B Singer, AKON

- Main Vocal: Akon (에이칸 으로 읽는 답니다)
- 음악적 색채: 세네갈 (Western Africa) + American Hiphop / R&B
- 데뷔: 2004년 Trouble이라는 앨범으로 데뷔
- 멤버: Akon (본명 Aliaune Damala Bouga Time Bongo Puru Nacka Lu Lu Lu Badara Akon Thiam...;;;)
- 활동 시기: 2004 - 현재

- 공식 웹사이트: http://www.akononline.com/ (최신 앨범인 Freedom 수록곡 모두 청취 가능합니다)
  음악 청취가 가능한 곳: http://www.akononline.com/default2.asp

- 추천곡: 모든 곡이 다 듣기 무난합니다만, Freedom 앨범에서는
              Right Now (Na Na Na), Beautiful, I'm so Paid, Smack That, Freedom 추천


최근에 좋아하게 된 세네갈 출신이면서 미국 주류 Hiphop/R&B 장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Akon입니다.
올해 12월 4일자에 출시한 "Freedom"이라는 앨범은 빌보드 R&B/Hiphop 챠트 3위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Akon은 세네갈 출신의 유명한 Jazz 뮤지션인 Mor Thiam의 아들인데, Akon 역시 세네갈 출신입니다.

미국 정착 이후, 어릴 적에 마약 장사 한 이력(자신은 마약을 안했다는 주장도 곁들이고 있습니다만...)도 있고, 클럽 공연에서 14살 소녀와 함께 성적으로 문제가 되는 퍼포먼스를 해서 사회적인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수니파 이슬람교도이고, 종교적 신념에 따라 일부다처라는 소문도 함께 따라 다니고 있기도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런 소문들과 글들을 읽었을 때 도저히 Akon의 음악적인 모습과 연결이 되지 않아서 혼란스러웠습니다.
Akon 음악은 퇴근 길 버스에서 들어도 잠이 솔솔올 정도로 듣기에 좋은 곡들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목소리 조차 미성과 약간의 하이톤으로 무장하고 있어서 소문이 그 사람의 모두는 아니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Akon의 신보, Freedom 앨범 커버

Akon과 Arrested Development는 둘 다 African American의 정체성을 기반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AD의 Tennessee와 Akon의 Freedom은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주제를 갖는 곡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Harmony Hiphop의 원조 영국계 듀오 PM Dawn과 백인이면서 특이하게 Raegge Hiphop을 구사한 SNOW와 백인의 원조 Hiphopper Vanila Ice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THATONE 2009.01.19 23:12 신고

    akon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목소리가 참 인상적이어서 좋아해요. 저역시 소문이 안믿겨질만큼 ....음악이 좋네요.

    • OMOKOMOK 2009.01.20 01:04

      안녕하세요? 음악글에 처음으로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목소리와 창법도 독특하고, 무엇보다 미국 주류 힙합씬과 잘 어우러진 것 같아요.

      소문만 아니면 정말 괜찮은데 말이죠~ ㅎㅎ

  2. 어험 2010.08.01 11:57

    글 잘 읽었습니다~
    한곡한곡 씩 들으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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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두번째 싱글인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나온지도 벌써 두 달 가까이 지났다.
생각만큼의 반응이 없는 것 같아 아쉬운(?) 가운데 이전에 나온 휴먼드림 뮤비가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어서 팬 입장에서 약간은 오기에 가까운 감상문을 써 본다.

미스테리 서클과 UFO 불시착 이벤트 (그곳에서 벌어진 거리 콘서트),
강원도 외딴 곳에서의 음반 녹음,
싱글 CD와 Digital 음반 발표,
ETPFest와 마릴릴 맨슨,
톨가 카쉬프와의 심포니 협연,
그리고, 폴핑크 댄스의 휴먼 드림 뮤직 비디오와 가요 프로그램 출연에 이르기까지 이번 활동 기간에는 많은 사건과 이벤트가 병행되는 것 같다.

물론 표절이나 특혜는 오랫동안 갑론을박하던 주제이긴 한데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과 변호하는 사람들의 내용도 예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이 논란 역시 진행형이다.

이 글의 주제는 제목처럼 2가지이다.
하나는 8집 (현재까지 발표된) 곡들의 감상과 지루한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이 다른 하나이다.

먼저, Intro에서 서태지 음악에 대한 개인적인 정리와 함께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0. Intro

서태지 노래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번째로 음과 박이 많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서태지 음악사를 관통하는 것은 락 이지만, 변종적인 요소의 결합 또는 기존의 음악에 강화된 형태를 보여왔다. Funk Rock에서부터 Alternative Rock, Pimp Rock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Rock의 만찬을 보여줬지만 서태지는 그 사이에서 뭔가 자신의 부족함을 메울 하나 더를 고민했던 것 같다.
(서태지 음악은 기존의 장르를 오랫동안 고수한 사람들의 비판을 자주 받아왔다. 그가 몸 담았던 시나위도 그랬고, Pimp Rock을 들고 나왔을 때 인디 밴드 역시 그랬다)

하여가의 태평소 가락에 대해 한 언론이 한국적 음악의 실험이라고 치켜세운 적이 있는데, 당시 서태지는 그냥 새로운 걸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한 답변을 생각해보자.

혹자는 이를 서태지의 창조에 대한 노력 또는 재능이라고 보기도 하고, 음악 장르에 대한 열등감을 보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둘 다 일리가 있는 평가라고 본다.

서태지 노래를 처음 들으면 갸우뚱하다가 들을수록 귀에 들어온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처음부터 그가 깔아놓은 다양한 음과 박들을 파악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알듯 모를듯 서태지 노래를 오래 들어왔던 사람들이 파악하고 있는 그만의 언어(라임과 특유의 조어법, 반복)와 이러한 악상이 결부되어 시너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이는 연주에서도 마찬가지다.
Moai와 Human Dream의 음반 녹음할 때 Drum을 담당했던 Pia의 양혜승 씨도 하루 12시간 이상 연습을 해야했었다고 하니 서태지의 박자가 Drum 전문 연주자에게도 절대 만만한 연주가 아니라는 거다.

서태지를 쉽게 비평하는 사람은 첫 느낌의 음이나 곡의 분위기 또는 음악 외적인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베이스와 드럼, 기타 리프, 그리고 서태지의 새로운 사운드를 제대로 감상한다면 그렇게 쉽게 단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8집 활동에서의 백미는 누가뭐래도 톨가 카쉬프와의 협연이다.
서태지는 나름대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권위자에 의해 인정 받고 싶었을 것이다.
음악적 정체성에 대한 악의적인 덧글에 대한 음악 자체로 평가 받겠다는 반격의 이벤트였으니 말이다.
새로운 음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은 첫 시도라는 점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톨가의 경우에도 클래식 계에서는 서태지와 비슷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정통 클래식 보다는 크로스오버로 훨씬 유명해졌으니 말이다.

불행히도 서태지를 까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톨가와의 협업에 대해 크게 관심없다는 게 문제다...


두번째는 가사 내용과 창법인데, 복귀 이후에는 대중 가요 답지 않게 우울하거나 자아성찰적인 내용이 많다.
게다가 처음 들으면 잘 안들리는 창법의 곡이 태반이었다. 음악 장르의 속성 고함에 가깝게 노래를 해야 하는데에 반해 가사가 뭍힌다. 장르에 비춰봤을 때 좀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오랫동안 음미하고 수수깨기처럼 문제를 풀라는 것인지... 

의도는 알기 힘들다.

하지만, 팬이라면 가사 없이 듣다가 노래 내용을 확인할 때의 기분은 확실히 새롭지만, 처음 들었을 때 국어인 가사가 잘 안들릴 것이 갑갑한 건 사실이다.

가사도 신해철 처럼 기름지지 않고, 김동률 처럼 세련되진 않지만, 반복된 단어 조합은 귀가에 계속 맴돌게 하는 매력이 있다. 한번씩 유치해보이는 문구도 있고, 억지 해석을 동원해야 하기도 하지만 음과 악 이외의 것도 충분히 소비할 무언가를 제공하는 서태지이기에 크게 문제점이 상쇄되기도 한다.

가볍게 Intro를 가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이것저것 붙어버렸다. 서태지 음악에 대한 변론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각설하고 8집 감상을 정리해보고, 후반부에 논란에 대한 의견을 짧게 정리해보겠다.

1. Moai

Moai는 Alternative Rock에 서태지 스스로 칭한 Nature Pound라는 이름의 음이 더해진 형태다.
(서태지는 Nature Pound를 장르로 분류해주길 원했지만, 장르로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음이 더해지면 박도 거기에 따라 더해지거나 변형되어야 한다. 이 곡은 복귀 이후 이례적으로 맑은 사운드로 무장된 곡이지만, 배경에는 곡 분위기와 관련 있기도 하고 무관해 보이기도 한 다양한 변주과 새로운 음들이 깔려있다.

Moai라는 제목만 봤을때는 울트라맨이야(Ultra-mania)와 같은 언어유희가 숨어 있을거라고 기대했었건만...
In the easter island라는 가사를 들었을 땐... 진지하게 썼구나... 라는 확신이 들어버렸다.

흠흠... by the way, 작곡만 봤을 때 서태지도 이제 나이를 생각하는구나 라는 느낌이다.
6, 7집 때의 강렬한 모션을 상상하는 것은 감상에 짐이 될 지경이다.

한때 락의 시초로 거론되던 그룹 중에 하나인 Yardbirds의 Eric Clapton이 그러했다.
젊은 날에는 음악에서도 혈기를 뿜어야 하지만, 현란하지 않아도 있어 보이는 그런 무게의 중심을 그는 잘 잡아 오고 있다. 물론, Metalica의 경우 얌전해졌다가 다시 사나워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세월의 성숙함이 음악에 녹 아는 것을 선호한다.

서태지도 마흔의 문턱에 서 있으니 음악적 전개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는 Pimp Rock을 잠시 쉰다고 했지만, 적어도 4집의 슬픈 아픔과 같이 Nirvana, Pearl Jam에 영향을 받은 곡들보다는 훨씬 성숙한 곡을 만든 것은 사실이고, 앞으로 그의 연배에 맞는 음악을 선보이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바로 Moai라는 사실!

[느낌이 통하는 곡] 슬픈 아픔, Take 1, 영원


2. Human Dream

뿌짖...

반주와 노래가 약간의 괴리를 보이는 이 곡은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연상케한다.

로봇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읇조리듯 속내는 얘기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곡인데 전반적으로 리듬과 연주는 밝고 빠르게 가는데 가사는 성찰적이다. 사람들이 흥겹게 들을 수 있게 곡을 구성하고 가사는 속내는 얘기하는 형식이다.

처음 들었을때는 미디 사운드 같은 리듬과 어우러진 드럼/베이스 소리에 자주 듣게 들었는데, 가사와 곡 전재의 전체를 듣게 되니 가사와 곡의 조화가 약간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자신이 똑같은 노래를 같은 표정으로 다시 부르는 로봇은 아니라는 점을 곡 전체의 전개에 반영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최근에 쫄펑크 댄스와 맞물려 다시 주목 받고 있는데 사실 춤보다는 가사와 곡 전개에 좀 더 주목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앨범 샀을 초반에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이다.

[느낌이 통하는 곡] 지킬박사와 하이드, Take 2, 로보트, Live Wire

3. T'ik T'ak
6집과 7집의 음악적 기조가 유지된 곡이라고 생각한다.
가사는 다소 세기말적이기도 하고 시대유감, 곡 전개는 FM Business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일본 만화 "20세기 소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가사가 추상적이다 보니 최근 우리나라 정치 상황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아마 10년 후에 들어도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반영했다고 평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곡이다.

특히 심포니에서 보여준 편곡은 이 곡을 다시 한 번 더 듣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는데, 실제 가사와 음악, 곡의 전개까지 생각했을 때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잘 나온 곡이 아닌가 싶다.

너의 텅빈 Brain에서 흠짓...

[느낌이 통하는 곡] 시대유감, 오렌지, FM Business, Take 3, 인터넷 전쟁


4. 버뮤다 트라이앵글
서태지 노래로는 드물게 성을 주제로 한 노래이다.
성은 성장 과정에서의 통과 의례이며, 가슴 설레는 욕망이자 삶과 생각의 변화(타락 혹은 좌절)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가사로만 봤을때는 Victim이라는 곡과 어울린다.

Victim은 사랑의 결과에 대한 이야기라면,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제목처럼 미스테리한 성에 눈을 뜨는 과정과 감정 상태를 노래한다. 쾌속질주하는 반주에 비해 가사 자체는 오묘한 분위기로 채워져 있다.

뮤직비디오도 직설적인 편이다.

디지털 음반으로 출시된 관계로 삼성전자 Yepp의 Emodio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느낌이 통하는 곡] Victim, 너에게, Heffy End


5. 서태지와 논란에 대한 소고

서태지를 싫어하는 이유가 표절 의혹에 대한 편승과 금전적이거나 요구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룬다.
예전에는 좋아했는데 지금의 음악을 싫다는 사람도 있다. (사실 이런 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다른 가수를 좋아하면 된다) 아이돌 가수들의 팬을 비롯한 몇몇 네티즌들은 누군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을 던진다.

이제와서 서태지는 생각보다 괜찮은 뮤지션이니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는 15년 이상을 우리나라 음악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가 번 돈은 그의 의지대로 소비할 권리가 있다.
또한, 그가 음악에 다시 투자하고 있는 돈의 규모와 안 보이게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실은 이미 2집 발표 때부터 지금까지 상당 부분 기사화된 적도 있었다. 모르고 있는 부분까지 추측해서 사실인 양 얘기하지 말자.

최근 논란이 된 김정은의 프로포즈 무대 관련 요구는 금전 문제와 한 다리 걸쳐 있다.
서태지는 예전에도 방송국의 음향 시설이 자신의 곡을 소화하기 힘들다면서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었다.
(실제 음악 방송하는 프로그램도 댄스와 발라드 위주의 시설이 주류이고, 음향 시설 자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닌 점을 상기해보자)

자신의 음악을 살릴 것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살릴 것인가를 대부분의 가수들은 결정할 수 없다.
가수가 자기 목소리 높여 주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 방송 권력 구도를 봤을 때 몇이나 될까?

서태지가 물꼬를 터 주겠다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고, 기사화 되는지 모르겠다.

그가 거만하다고치더라도 음악하는 사람으로서는 그런 요구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못 해왔던 것 일수도 있다.
가요 심의 폐지 문제 부터 시작해서 가수 복장과 헤어 스타일의 자유, 현재의 공연 예약제는 대부분 서태지가 이루어 온 것이기 때문이다.

표절 문제는 서태지가 그렇게 해명했음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것은 참 이상한 일이다.
앞서 Intro에서도 얘기했지만, 서태지가 추구하는 장르적 특성을 가지고 유사한 곡으로 치부해버리면 정말 편한 논평이 된다. (서태지 6집 출시 전후에 음악 평론가들과 인디 밴드들은 하나 같이 서태지의 곡을 폄하하며 적으로 몰아 세웠다. 노브레인을 비롯 현재 탑의 소속팀이었던 닥터 코어 911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잘 지내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서태지를 몰아세웠던 한 인디 밴드는 그렇게 얘기하면 주목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표절 자체를 문제 삼으려면 오히려 다른 작곡가나 가수들이 더 문제가 되어야 할 것인데,
서태지한테만 꼬리가 계속 붙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 지리멸렬한 논쟁도 들어보라 비슷하지 않나 라는 수준을 넘어서야 할 것 같다.


6. 맺음말

두서도 없는 글을 마치려 한다.
서태지는 항간의 이슈와 논란보다 자신의 음악 정체성과 향후 계획에 더 신경 써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전 글에도 썼지만, 서태지는 자신이 작사/작곡을 모두 하기 때문에 자신의 음역에 맞는 곡들을 만들어 왔다.
이 범위를 넘어서는 시도를 해 봤으면 한다.

노래를 만들어 놓고 보컬을 찾는 형태의 프로젝트 팀 구성을 말이다.
17년 전 서태지의 보컬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었다. 그는 어렸고, 노래도 발라드와 댄스가 50대50이었으며, 그만의 미성이 오히려 랩과 같은 요소를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그가 원하는 롹!은 다르다.

개인적으로 서태지가 보여주는 음악의 다양함을 보컬의 제약 없이 보고 싶기도 하다.

뮤직 디렉터로서의 서태지의 진화를 기대하면서 글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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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버슨 2009.02.15 20:37

    안녕하세요 저는 서태지리뷰 카페지기 아이버슨입니다.
    저희 카페는 서태지리뷰및 다른 뮤지션리뷰,음악소개,뮤지션소개를 볼수있도록 만든 카페입니다.
    혹시 님에 글을 저희 카페에 올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 으로 이글을 남기고 갑니다. 혹시 오셔서
    글을 남기기 어려우시면 님 글을 담아 가두 되나요. 답변 부탁드려요

    • OMOKOMOK 2009.02.15 20:45 신고

      출처만 밝혀주시면 자유롭게 퍼가셔도 됩니다.
      부족한 글을 공유해주시려고 하니 감사할따름입니다.

  3. 아이버슨 2009.03.26 17:28

    감사합니다. 님글을 담아갈수 없네요^^
    akdlxlaos17@hanmali.net 메일로
    보내 주시면 안되겠나요^^

    • OMOKOMOK 2009.03.26 22:23 신고

      안녕하세요?
      글은 http://omokomok.tistory.com/rss 로 들어가보시면 복사/붙이기가 됩니다. 이것도 만약 안되신다고 하면 글을 메일 주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아이버슨 2009.05.01 21:50

    안되네요^^ 메일로 보내주시면 좋겠네요^^ 부탁드려요^^

  5. Comma 2009.06.14 16:23

    8집에 대한 감상부분에서요 모아이 제목에대해서 울트라맨이야 와 같은 언어유희가 없다고 쓰셨는데..
    제 생각에는 모아이는 언어유희 뿐만아니라 싱글1 전체적 메시지를 굉장히 함축적으로 잘 녹여놨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서태지가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것 중 하나가 굉장히 이치를 잘 꿰뚫는 다는 건데요..
    8집에서 미스테리에서 진실과 거짓으로 이어내는 능력이 그 예인데요..
    본론으로 가보자면
    MOAI 가 단순히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을 나타는 것이 아니라 싱글1 표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이(태아)를 나타내었다는 것이죠..
    모아이에서 모는 母(어미 모) 아이는 말그대로 아이.. 합쳐서 모아이......
    이것만 보더라도 서태지가 왜 미스터리와 진실과 거짓, 거기에 부합하는 이스터섬 그리고 모아이..
    정말 통찰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어쩄든 님의 감상부분에서 모아이 제목과 가사를 보고 '진지하게 썼구나...' 라는 의견에
    이견을 제시해봅니다.

    • OMOKOMOK 2009.06.20 11:31 신고

      Comma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약간의 제 생각을 덧붙여보자면 Ultra Mania = 울트라맨이야는 유희에서 출발해서 뮤비에서는 정말 울트라맨이 등장하게 되죠.

      울트라맨이야를 여기까지 본다면 모아이 자체로는 울트라맨이야의 울트라맨과 비슷하게 연결된다고 봅니디만, 가사 내용에 in the easter island까지 넣어 부른 걸 보니 모+아이라고 보기에는 힘들겠구나라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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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우연히“MBC 특종TV연예” 라는 프로그램에서 서태지 노래를 처음 듣게 됐는데, 벌써 17년째인가… 그의 노래에 웃고, 고민에 빠지고, 대리 만족 비슷하게 뭔가를 느껴 온 지도 벌써 강산이 두 번 바뀔 정도다.

94년도에 “문화연구회”라는 사조직(?) 활동에서 서태지 담론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에 대한 글은 이게 두 번째가 되겠다.

15년의 시간을 보낸 후 글로 정리 해보는 서태지는 어떤 모습일까…

이 글을 쓰는 내내 들뜬다. 

지금까지 와이프랑 ETPFest에 직접 참가했지만(참고로 와이프는 이상은, 쿨 열혈 팬이다 ㅠ_ㅠ), 이번 서태지 심포니는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참석하지 못하고 TV로만 보게 되었다.

공연에 대해 알기 전, 개인 출사로 홍대에 간 적이 있었는데, 주위에 이번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가 쫘악 깔려 있더라. 뭔가 싶어서 사진을 찍어둔 게 있는데 그게 바로 이 공연이었다. 그동안 나도 참 무심했나 보다;;

TV로 만난 게 아쉽긴 하지만, 표절 논란과 미국 음악 위주의 답습, 컴백과 동시에 항상 돈 벌러 또 나왔냐는 비아냥과 동시에 그를 지지하는 열성 팬들이 공존하는 현 시점에서 “오랜 팬”의 입장에서 이번 공연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

0) 시작하기

서태지 팬들은 어느덧 우리나라 경제의 주체가 되었다.

그가 데뷔한 지 무려 17년이 되었으니, 나처럼 고3때부터 좋아했던 사람도 벌써 삼십대 중반이 된거다. 이는 앨범이나 공연의 지출에 크게 문제 될 게 없는 사람들이 서태지의 팬들로 자리잡은 것을 의미한다.
(물론 어린 팬도 있을 수 있지만 여기서는 제외한다…)

지금의 태지 팬들은 금전적인 지출이 좀 더 있더라도 적어도 좀 더 높은 수준이 있는 공연이나 음악을 기대하게 되며, 서태지 심포니는 이런 조건에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서태지 입장에서는 “톨가 카쉬프”라는 걸출한 음악 감독을 통해 재해석된 곡들로 자신의 음악성을 증명할 기회를 얻은 것이고(이것은 표절 시비나 자신의 음악성 논란에 대한 일단락을 의미한다고보 볼 수 있다), 팬들 역시 기대 수준 이상의 공연에 참가할 수 기회가 생긴 것이다. (다른 가수들이 아직 하지 못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공연장으로 선택한 자신감은 결국 비싼 입장료에도 태지 자신이 기획한 수준 있는 공연에 기꺼이 팬들이 동참하리라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으리라.


1) 감상 총평 (9점 /10점)

- 멋진 무대, 멋진 연주, 그리고 멋진 밴드!
- 우리 나라 대중 음악사의 기념비적인 협연
- 색다른 맛의 서태지 기존 곡들과 Moai, 그리고 T’ik T’ak 판타지아
- 오랫 동안 같이 공연을 했음에도 살짝 어색해 보였던 마스터 우
  (교실이데아와 컴백홈)
- 아쉬운 서태지 성량과 공연 중에 한번씩 들리는 하울링 소리

** 서태지 공연에 평점을 준다는 건 약간은 무모(?)해 보일 수 있으나 이 글은 개인 블로그 글이므로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임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

2) 감상 포인트
- 새롭게 편곡된 서태지 노래와 현란해진 서태지 밴드
- 톨가 카쉬프(Tolga Kashif)의 흥겹고 진지하게 몰입하는 지휘 모습
- 죽음의 늪에서 신들린 듯한 리드 바이올린 연주자
- 공연 중에 한번씩 서태지를 보고 웃던 로얄 필 하모닉 단원들
- 특히, Take One전의 서곡과 Take One, T’ik T’ak 판타지아와 T’ik T’ak은 가히 최고 

** TV에서는 FM Business는 빠졌다고 나오던데, 평가가 가장 좋았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3) 서태지 심포니 뜯어보기

곡 구성은 아래와 같다.

Take One 서곡, Take Two /
죽음의 늪, 인터넷 전쟁, Moai, T’ik T’ak 판타지아 / T’ik T’ak
시대유감, 영원, Heffy End /
교실 이데아, 컴백홈 /
앵콜곡 Adagio - 난 알아요~

앞서 정리한  것처럼 장엄한 Take One 서곡에서 Take One으로 이어지는 곡 전개와 서태지 등장 장면은 압권이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서태지의 주요 기타 리프를 바탕으로 편곡되다 보니 몰라도 의외로 귀에 익숙한 효과가 있다. 생소함이 적다는 것이다.



곡 전개대로 보자면 첫 곡인 Take One의 선택은 의외였다. 가사 내용을 기준으로 멋대로 해석해 보면, 서태지 심포니 역시 그의 계획에 일부이고, 향후 팬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계속 보여주겠다는 선언처럼 보인다.
('그' 라는 단어는 사용이 상당히 조심스럽다. 마치 종교처럼 비쳐지는 게 싫기 때문이다)

죽음의 늪…
죽음의 늪이 2집 앨범에 수록된 곡이나 무려 15년이 다 된 곡이다.

곡 시작에서 리드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는 정말이지 인상적이다. 유명 연주자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곡을 저렇게 심취한 듯 연주해 주니 묘한 느낌이 들었다.

청량감 넘치는 Moai - Intro에서는 RMX Remix 분위기를 주더라.

드디어, T’ik T’ak 판타지아와 T’ik T’ak – 개인적으로 현재 사회 현실과 딱 맞아 떨어지는 곡이라 돋아 오르는 전율을 느꼈다. 시대유감과 같은 주제로 구성된 것 같다.

T’ik T’ak과 시대유감은 누가 꼭 좀 들었으면 좋겠다…

너의 텅 빈 Brain…

서태지는 솔로 전향 이후 곡들의 분위기가 다소 어두워졌다. 남녀 애정 관계보다 교감을 위한 너와 나의 이야기가 더 강해졌다. (원래 서태지 곡을 보면 대부분은 팬들과의 교감을 강조하는 단어가 빈번하게 사용된다)

대부분 자신의 내면적인 이야기나 팬들과의 교감 이야기이다.
Heffy End 역시 팬들과의 이야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서태지 곡들에는 너, 나, 우리 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음악을 전개하는 나(서태지)를 이해해 주는 너(팬), 그리고 우리라고 연결되는 구도랄까…

이야기가 살짝 삼천포로 가긴 했는데... 다시 심포니로 돌아와서~

가장 기대했으나 앨범과 크게 변별력이 없었던 영원은 다소 실망이랄까…

교실 이데아, 컴백홈은 마스터 우(YG Family)와 함께 했는데, 랩핑 부분이 역할 분담이나 상대적으로 적은 마이크 볼륨 때문에 조금 어색해 보였다. TV라서 그렇게 들렸다면 다행인거고…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공연이라 TV 녹화한 것을 대여섯 번은 본 것 같다.

처음 들을 때 보다 오케스트라의 연주 소리가 귀에 들어 오는 것과 서태지 밴드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정말 간만에 뭔가에 몰두하게 된 것 같다.

4) 아쉬운 점과 희망 사항

칭찬 일색의 글이었으나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서태지의 성량이다.
서태지는 솔로 전향 이후 Alternative Rock과 Pimp Rock에 집중해 왔다.
미성의 서태지 음량도 나쁘진 않지만, 한번씩 이 노래를 다른 사람이 불렀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향후에는 서태지가 프로젝트처럼 외부 보컬을 고려해서 자신의 곡을 써 줬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현재 서태지 곡들은 서태지한테 잘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음악의 세계를 좀 더 키우려면 다양한 모험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컬 뿐만 아니라 예전에 보여 줬던 베이스 연주자로서의 모습으로 밴드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도 괜찮을성 싶다.

서태지가 만약 위와 같은 모험을 단행하더라도 그를 지지해주는 팬들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1. 매니아2 2008.11.03 16:14

    저 역시 태지를 좋아하지만 역시 이번 공연에는 못갔습니다.

    그래서 저도 TV로 보게되었습니다. 영원부분은 우전 저와는 다른 싫망을 하셨더군요.ㅇ.ㅇ

    무엇보다 빠진곡들에 의한 연결성의 부족이 많이 아쉽다고 할까ㅡ,.ㅡ;

    CD로 서태지 심포니 공연 나온다던데 나오면 꼭 사봐야겠어요.

    음향 부분은 역시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ㅠㅠ TV에서 봐서 그런지

    많은 아쉬움이 있었네요.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운동장 만한 크기의 공연장이 있을린 만무하고.ㅡㅡ;

    개인적으로 서태지가 사비들여서 하나 지어줬음 하는 바람이죠...으흐흐

    서태지 전용 공연장~~~이 얼마나 멋진고..으흐흐

    공연이 딱 한번 뿐이라 아쉬움이 너무 강한 서태지 심포니.아...아...아쉽네요.ㅠㅠ

    두번째 싱글과 정규8집도 사서들읍시당.으흐흐

  2. OMOKOMOK 2008.11.03 16:52

    전 공연 실황 DVD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TV와는 다르게 녹음을 하는 것 같던데...
    오케스트라, 밴드 연주와 합창 부분을 재편집하면 정말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전용 공연장은 예전에 동대문에 하나 구입한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소식이 없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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