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Lens의 몇일 사용기를 정리해보면 간단하게 요약된다.

초첨 맞추기 어렵다. 어렵다.. 어렵다...

매크로의 경우, 초점 거리 맞추기 위해 조리개 수치도 높혀야(조여야) 하고, 셔터 스피드도 확보해야 한다.
호기심에 무작정 매크로 Lens를 사용해 봤는데... 너무 어렵다...

먼저, 삼각대가 정말 필요하다.
메인 삼각대가 이동시 부담스럽다면, 미니 삼각대라도 필요하다.

사진을 찍을라 치면, 춥지도 않은데 손이 발발발 떨린다.
Auto Focus로 작은 동식물을 찍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Manual Focus로 찍는데...

MF로 놓고 Focus 맞추다 보면...
인생이 허망해질 수 있다...;;

미세한 초점 거리를 잡기 위해 몸을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상상해보라;;

접사는 피사체에 대한 공부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나비, 벌, 이상한 날 것들 등 모두가 고유의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SLRclub의 강좌에 보면 닭(Dark)님이나 Expoxy님의 글이 있는데...
접사에 있어서 정말 상징적인 존재이신 것 같다.


접사 촬영에 대한 기본을 요약해보자.

1) 삼각대 필수 (손각대 가능하신 분들도 좌절하실꺼임)
2) 매크로 렌즈 (200mm > 100mm > 50mm 순으로 촬영하기 좋다고들 함)
3) f값이 9 이상은 되어야 심도가 확보된 사진이 나옴 (인물 사진이나 풍경사진이랑은 초점 거리 개념이 틀림)
4) 셔터 스피드 확보를 위한 조명 기구 - 스트로보, 링라이트
5) 접사링 (매크로 접사를 배율에 따라 뻥뒤기 해주나, 화질이나 조리개값이 접사링 개수에 따라 올라간다)
6) 인내와 끈기 (제일 중요!)




50mm 매크로 렌즈로 불편하게(?) 찍다보니 100mm를 사고 싶다;;;

아래 사진들은 모두 클릭해서 보시기 바란다.



폭신해 보이는 이것은 아래 그림의 크기와 참조해서 보는 것을 권장한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5.6 | 0.00 EV | 50.0mm | ISO-4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9.0 | 0.00 EV | 50.0mm | ISO-400




꿀벌이다. 벌에게만 포커스가 가서 꽃술이 다 날아갔다;;
벌은 꽃의 접근 패턴이 보여서 나중에는 그냥 편하게 찍었다.

아직 전문적으로 찍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막샷 수준으로 찍었음을 양해 바란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2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2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접사의 꽃 중에 하나인 나비다...
나비는 대낮에도 정말 골치꺼리다. 불규칙한 경로로 너무 많이 움직이고, 앉아 있는 동안에도 계속 움직인다.

초점 미리 잡아놓고 연사로 날리라는 조언을 하시는 분들도 있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32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25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5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6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이놈은 뭘까...
첨에 보면서 새인줄 알았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40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오늘 결혼식 갔다가 돌아오면서 선유도 공원에 잠시 들러 찍은 사진...
어두워서 스트로보를 터트려가면서 촬영했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5.6 | 0.00 EV | 50.0mm | ISO-4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5.6 | 0.00 EV | 50.0mm | ISO-100



부레옥잠이다.
크기 비교를 위해서 두번째 장을 첨부했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4.5 | 0.00 EV | 50.0mm | ISO-1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80sec | F/4.5 | 0.00 EV | 50.0mm | ISO-100


아 털난 거미다.
꿈에 나타날까 무섭다만은... 아, 다시 봐도 조금 징그럽긴 하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0sec | F/9.0 | 0.00 EV | 50.0mm | ISO-100

이번 포스트의 주제는 오늘 입양 받아온 Minolta 50mm f2.8 Macro(애칭 오십마)를 중심으로한 Minolta Lens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Sony가 DSLR 계에 진출하기 위해 Konica-Minolta(이하 KM)를 합병하고 난 뒤 Lens 군의 큰 변화를 불러 왔습니다. 바로 AF(Auto Focus)가 가능한 Carl Zeiss Lens를 Sony의 알파 마운트 용으로 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혹자는 Contax 시절에도 AF되는 Carl Zeiss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대량의 제품군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는 것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역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다들 왜 Canon이 아니냐고 묻더군요... 후소샤 교과서 주 자금처라서 싫다 라고 했습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바디에 붙어 있다는 장점과 (그때까지는 명성만 알았던) Carl Zeiss Lens를 높이 사 Sony로 DSLR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약간 논지 맞지 않습니다만, DSLR은 Lens로 돈 까먹는다는 말을 절감합니다.
(익히 알려진 소문으로는 300만원은 때려 넣어야 욕심에 대한 자제가 생겨난다고들 합니다. ㅠ_ㅠ)

처음에는 저 역시 Carl Zeiss이 최고인 줄 알았더랬죠. 비싼 돈을 들였어도 돈값 한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아직 칼번들 사용하고 있고 우주최강 번들렌즈라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소니의 SAL Series 이전에 Minolta Lens가 있었다는 것을 간과했던 거라고... 요즘은 생각합니다.
최근 시장에 나오는 SAL Lens도 대부분은 Minolta Lens를 재포장한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다른 의미로 Minolta Lens를 Sony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조삼모사인가;;)

광학 기술은 일반 디지털 기술처럼 진화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결국 광학적 차이는 Sony나 Minolta나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고민에 빠져 듭니다.

중고로 Minolta를 살 것이냐(원하는 중고 제품을 원하는 타이밍에 구입하기란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돈은 비싸더라도... AS나 뽀대... 기타 등등을 고려해서 상대적으로 비싼 SAL Lens를 살것이냐...

이 고민 중에 하나가 Minolta 구형 50mm f2.8 Macro(오십마)를 구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았습니다. 되팔이해도 남을 지경입니다...만 전 그런 짓 안해도 먹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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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오늘의 주인공 "오십마"를 소개합니다...

검은 색의 현란한(?) 자태가 돋보이지 않나요...
보존 상태가 좋아 정말 만족스러운 거래였습니다.

(촬영은 85.4G - Minolta로 했습니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0sec | F/3.2 | 0.00 EV | 85.0mm | ISO-200


오십마로 테스트 겸해서 같이 입양 받아온 고구마를 한 컷 찍어 봤습니다.
역시나 접사가 되는군요... 멋집니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3sec | F/2.8 | 0.00 EV | 50.0mm | ISO-200



오십마의 범용성 테스트를 위해 약간 거리를 두고 85.4를 촬영해 봤습니다.
역시 무난한 결과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3sec | F/2.8 | 0.00 EV | 50.0mm | ISO-2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3sec | F/2.8 | 0.00 EV | 50.0mm | ISO-200


오십마나 Macro Lens에 대해 스스로 개념을 찾고자 의자 좌측에 있던 삼각대를 찍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일부와 전체 사진입니다. 접사가 얼마나 가능한지 가늠해보시기 바랍니다.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15sec | F/2.8 | 0.00 EV | 50.0mm | ISO-200

SONY | DSLR-A350 | Aperture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5sec | F/2.8 | 0.00 EV | 50.0mm | ISO-200

오십마 역시 Sony에서 4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물론 TTL 조광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기능적으로나 외관적인 측면이 바뀌었지만...
결국 광학적 성능은 동일하다는 점에서는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하냐는 고민이 더 커질 겁니다.



이로서 DSLR 입문한 지 어언 석달에 칼 짜이즈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자극 끝에 다들 좋다던 삼식이도 구입해서 별로 써 보지도 않고 팔고, 헝그리 망원도 다른 분께 시집 보냈죠...

현재 보유중인 렌즈
표준 줌이라고 생각하는 칼번들(16-80mm f3.5-4.5),
세상의 본질에 도전해보고 픈 오십마(50mm f2.8 Macro, Minolta),
야외 인물 촬영을 위한 여친렌즈(85mm f1.4, Minolta),
답답한 망원의 갈증을 해소해줄 고구마 (70-300mm)가 되었네요.

이제 초광각 렌즈만 구하면... ㅋㅋ

지금까지 Lens가 비싸다가 생각해온 Sony라고 생각했는데,
날 한 시대를 풍미했던 Minolta Lens는 신규 Sony 사용자에게 정말 좋은 대안이 아닐까 라는 생각입니다.

P.S. 이미 많은 Sony Alpha 사용자들이 Minolta Lens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DSLR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읽어봤으면 해서 작성한 글임을 밝혀 둡니다.

참고로 Minolta Lens는 http://www.sonydslr.com (소미동이라고 부릅니다)이나 네이버 알파클럽http://cafe.naver.com/a350club 에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최근 거래되는 Minolta Lens에 대한 중고 제품의 가격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클 2008.10.17 08:42

    접사 렌즈 좋네요...

    그런데...

    "되팔아도 남을 지경입니다....만 전 그런짓 안해도 먹고 삽니다..."

    쩝... ㅠ_ㅠ 사진은 눈에 안들어오는데 저 말이 어찌 맘에 콕 박히네여...ㅠ_ㅠ

    펀드 수익율 -50%, DSLR은 커녕 그렇게 사고 싶은 LCD 22인치 모니터도 몬사는 1인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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