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두번째 싱글인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나온지도 벌써 두 달 가까이 지났다.
생각만큼의 반응이 없는 것 같아 아쉬운(?) 가운데 이전에 나온 휴먼드림 뮤비가 오히려 주목을 받고 있어서 팬 입장에서 약간은 오기에 가까운 감상문을 써 본다.

미스테리 서클과 UFO 불시착 이벤트 (그곳에서 벌어진 거리 콘서트),
강원도 외딴 곳에서의 음반 녹음,
싱글 CD와 Digital 음반 발표,
ETPFest와 마릴릴 맨슨,
톨가 카쉬프와의 심포니 협연,
그리고, 폴핑크 댄스의 휴먼 드림 뮤직 비디오와 가요 프로그램 출연에 이르기까지 이번 활동 기간에는 많은 사건과 이벤트가 병행되는 것 같다.

물론 표절이나 특혜는 오랫동안 갑론을박하던 주제이긴 한데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과 변호하는 사람들의 내용도 예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지루하게 느껴지지만 이 논란 역시 진행형이다.

이 글의 주제는 제목처럼 2가지이다.
하나는 8집 (현재까지 발표된) 곡들의 감상과 지루한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이 다른 하나이다.

먼저, Intro에서 서태지 음악에 대한 개인적인 정리와 함께 시작해보도록 하겠다.

0. Intro

서태지 노래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번째로 음과 박이 많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서태지 음악사를 관통하는 것은 락 이지만, 변종적인 요소의 결합 또는 기존의 음악에 강화된 형태를 보여왔다. Funk Rock에서부터 Alternative Rock, Pimp Rock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Rock의 만찬을 보여줬지만 서태지는 그 사이에서 뭔가 자신의 부족함을 메울 하나 더를 고민했던 것 같다.
(서태지 음악은 기존의 장르를 오랫동안 고수한 사람들의 비판을 자주 받아왔다. 그가 몸 담았던 시나위도 그랬고, Pimp Rock을 들고 나왔을 때 인디 밴드 역시 그랬다)

하여가의 태평소 가락에 대해 한 언론이 한국적 음악의 실험이라고 치켜세운 적이 있는데, 당시 서태지는 그냥 새로운 걸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한 답변을 생각해보자.

혹자는 이를 서태지의 창조에 대한 노력 또는 재능이라고 보기도 하고, 음악 장르에 대한 열등감을 보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둘 다 일리가 있는 평가라고 본다.

서태지 노래를 처음 들으면 갸우뚱하다가 들을수록 귀에 들어온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처음부터 그가 깔아놓은 다양한 음과 박들을 파악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알듯 모를듯 서태지 노래를 오래 들어왔던 사람들이 파악하고 있는 그만의 언어(라임과 특유의 조어법, 반복)와 이러한 악상이 결부되어 시너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이는 연주에서도 마찬가지다.
Moai와 Human Dream의 음반 녹음할 때 Drum을 담당했던 Pia의 양혜승 씨도 하루 12시간 이상 연습을 해야했었다고 하니 서태지의 박자가 Drum 전문 연주자에게도 절대 만만한 연주가 아니라는 거다.

서태지를 쉽게 비평하는 사람은 첫 느낌의 음이나 곡의 분위기 또는 음악 외적인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베이스와 드럼, 기타 리프, 그리고 서태지의 새로운 사운드를 제대로 감상한다면 그렇게 쉽게 단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8집 활동에서의 백미는 누가뭐래도 톨가 카쉬프와의 협연이다.
서태지는 나름대로 자신의 음악 세계를 권위자에 의해 인정 받고 싶었을 것이다.
음악적 정체성에 대한 악의적인 덧글에 대한 음악 자체로 평가 받겠다는 반격의 이벤트였으니 말이다.
새로운 음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은 첫 시도라는 점도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톨가의 경우에도 클래식 계에서는 서태지와 비슷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정통 클래식 보다는 크로스오버로 훨씬 유명해졌으니 말이다.

불행히도 서태지를 까대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톨가와의 협업에 대해 크게 관심없다는 게 문제다...


두번째는 가사 내용과 창법인데, 복귀 이후에는 대중 가요 답지 않게 우울하거나 자아성찰적인 내용이 많다.
게다가 처음 들으면 잘 안들리는 창법의 곡이 태반이었다. 음악 장르의 속성 고함에 가깝게 노래를 해야 하는데에 반해 가사가 뭍힌다. 장르에 비춰봤을 때 좀 아이러니하긴 하지만, 오랫동안 음미하고 수수깨기처럼 문제를 풀라는 것인지... 

의도는 알기 힘들다.

하지만, 팬이라면 가사 없이 듣다가 노래 내용을 확인할 때의 기분은 확실히 새롭지만, 처음 들었을 때 국어인 가사가 잘 안들릴 것이 갑갑한 건 사실이다.

가사도 신해철 처럼 기름지지 않고, 김동률 처럼 세련되진 않지만, 반복된 단어 조합은 귀가에 계속 맴돌게 하는 매력이 있다. 한번씩 유치해보이는 문구도 있고, 억지 해석을 동원해야 하기도 하지만 음과 악 이외의 것도 충분히 소비할 무언가를 제공하는 서태지이기에 크게 문제점이 상쇄되기도 한다.

가볍게 Intro를 가려고 했는데 쓰다 보니 이것저것 붙어버렸다. 서태지 음악에 대한 변론이 된 것 같기도 하고...

각설하고 8집 감상을 정리해보고, 후반부에 논란에 대한 의견을 짧게 정리해보겠다.

1. Moai

Moai는 Alternative Rock에 서태지 스스로 칭한 Nature Pound라는 이름의 음이 더해진 형태다.
(서태지는 Nature Pound를 장르로 분류해주길 원했지만, 장르로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음이 더해지면 박도 거기에 따라 더해지거나 변형되어야 한다. 이 곡은 복귀 이후 이례적으로 맑은 사운드로 무장된 곡이지만, 배경에는 곡 분위기와 관련 있기도 하고 무관해 보이기도 한 다양한 변주과 새로운 음들이 깔려있다.

Moai라는 제목만 봤을때는 울트라맨이야(Ultra-mania)와 같은 언어유희가 숨어 있을거라고 기대했었건만...
In the easter island라는 가사를 들었을 땐... 진지하게 썼구나... 라는 확신이 들어버렸다.

흠흠... by the way, 작곡만 봤을 때 서태지도 이제 나이를 생각하는구나 라는 느낌이다.
6, 7집 때의 강렬한 모션을 상상하는 것은 감상에 짐이 될 지경이다.

한때 락의 시초로 거론되던 그룹 중에 하나인 Yardbirds의 Eric Clapton이 그러했다.
젊은 날에는 음악에서도 혈기를 뿜어야 하지만, 현란하지 않아도 있어 보이는 그런 무게의 중심을 그는 잘 잡아 오고 있다. 물론, Metalica의 경우 얌전해졌다가 다시 사나워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세월의 성숙함이 음악에 녹 아는 것을 선호한다.

서태지도 마흔의 문턱에 서 있으니 음악적 전개에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서태지는 Pimp Rock을 잠시 쉰다고 했지만, 적어도 4집의 슬픈 아픔과 같이 Nirvana, Pearl Jam에 영향을 받은 곡들보다는 훨씬 성숙한 곡을 만든 것은 사실이고, 앞으로 그의 연배에 맞는 음악을 선보이기 위한 고민의 흔적이 바로 Moai라는 사실!

[느낌이 통하는 곡] 슬픈 아픔, Take 1, 영원


2. Human Dream

뿌짖...

반주와 노래가 약간의 괴리를 보이는 이 곡은 마치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연상케한다.

로봇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읇조리듯 속내는 얘기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곡인데 전반적으로 리듬과 연주는 밝고 빠르게 가는데 가사는 성찰적이다. 사람들이 흥겹게 들을 수 있게 곡을 구성하고 가사는 속내는 얘기하는 형식이다.

처음 들었을때는 미디 사운드 같은 리듬과 어우러진 드럼/베이스 소리에 자주 듣게 들었는데, 가사와 곡 전재의 전체를 듣게 되니 가사와 곡의 조화가 약간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자신이 똑같은 노래를 같은 표정으로 다시 부르는 로봇은 아니라는 점을 곡 전체의 전개에 반영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최근에 쫄펑크 댄스와 맞물려 다시 주목 받고 있는데 사실 춤보다는 가사와 곡 전개에 좀 더 주목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 앨범 샀을 초반에 가장 많이 들었던 곡이다.

[느낌이 통하는 곡] 지킬박사와 하이드, Take 2, 로보트, Live Wire

3. T'ik T'ak
6집과 7집의 음악적 기조가 유지된 곡이라고 생각한다.
가사는 다소 세기말적이기도 하고 시대유감, 곡 전개는 FM Business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일본 만화 "20세기 소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가사가 추상적이다 보니 최근 우리나라 정치 상황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아마 10년 후에 들어도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반영했다고 평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맘에 드는 곡이다.

특히 심포니에서 보여준 편곡은 이 곡을 다시 한 번 더 듣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했는데, 실제 가사와 음악, 곡의 전개까지 생각했을 때 이번 앨범에서 가장 잘 나온 곡이 아닌가 싶다.

너의 텅빈 Brain에서 흠짓...

[느낌이 통하는 곡] 시대유감, 오렌지, FM Business, Take 3, 인터넷 전쟁


4. 버뮤다 트라이앵글
서태지 노래로는 드물게 성을 주제로 한 노래이다.
성은 성장 과정에서의 통과 의례이며, 가슴 설레는 욕망이자 삶과 생각의 변화(타락 혹은 좌절)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가사로만 봤을때는 Victim이라는 곡과 어울린다.

Victim은 사랑의 결과에 대한 이야기라면,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제목처럼 미스테리한 성에 눈을 뜨는 과정과 감정 상태를 노래한다. 쾌속질주하는 반주에 비해 가사 자체는 오묘한 분위기로 채워져 있다.

뮤직비디오도 직설적인 편이다.

디지털 음반으로 출시된 관계로 삼성전자 Yepp의 Emodio 사이트에서 구입했다.

[느낌이 통하는 곡] Victim, 너에게, Heffy End


5. 서태지와 논란에 대한 소고

서태지를 싫어하는 이유가 표절 의혹에 대한 편승과 금전적이거나 요구에 대한 불만이 주를 이룬다.
예전에는 좋아했는데 지금의 음악을 싫다는 사람도 있다. (사실 이런 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다른 가수를 좋아하면 된다) 아이돌 가수들의 팬을 비롯한 몇몇 네티즌들은 누군지도 모르겠다는 반응을 던진다.

이제와서 서태지는 생각보다 괜찮은 뮤지션이니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는 15년 이상을 우리나라 음악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가 번 돈은 그의 의지대로 소비할 권리가 있다.
또한, 그가 음악에 다시 투자하고 있는 돈의 규모와 안 보이게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실은 이미 2집 발표 때부터 지금까지 상당 부분 기사화된 적도 있었다. 모르고 있는 부분까지 추측해서 사실인 양 얘기하지 말자.

최근 논란이 된 김정은의 프로포즈 무대 관련 요구는 금전 문제와 한 다리 걸쳐 있다.
서태지는 예전에도 방송국의 음향 시설이 자신의 곡을 소화하기 힘들다면서 공연을 취소한 적이 있었다.
(실제 음악 방송하는 프로그램도 댄스와 발라드 위주의 시설이 주류이고, 음향 시설 자체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닌 점을 상기해보자)

자신의 음악을 살릴 것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 살릴 것인가를 대부분의 가수들은 결정할 수 없다.
가수가 자기 목소리 높여 주장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 방송 권력 구도를 봤을 때 몇이나 될까?

서태지가 물꼬를 터 주겠다는데 그게 왜 문제가 되고, 기사화 되는지 모르겠다.

그가 거만하다고치더라도 음악하는 사람으로서는 그런 요구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못 해왔던 것 일수도 있다.
가요 심의 폐지 문제 부터 시작해서 가수 복장과 헤어 스타일의 자유, 현재의 공연 예약제는 대부분 서태지가 이루어 온 것이기 때문이다.

표절 문제는 서태지가 그렇게 해명했음에도 수그러들지 않는 것은 참 이상한 일이다.
앞서 Intro에서도 얘기했지만, 서태지가 추구하는 장르적 특성을 가지고 유사한 곡으로 치부해버리면 정말 편한 논평이 된다. (서태지 6집 출시 전후에 음악 평론가들과 인디 밴드들은 하나 같이 서태지의 곡을 폄하하며 적으로 몰아 세웠다. 노브레인을 비롯 현재 탑의 소속팀이었던 닥터 코어 911도 있었지만, 지금은 서로 잘 지내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서태지를 몰아세웠던 한 인디 밴드는 그렇게 얘기하면 주목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다고 고백한 적도 있다...)

표절 자체를 문제 삼으려면 오히려 다른 작곡가나 가수들이 더 문제가 되어야 할 것인데,
서태지한테만 꼬리가 계속 붙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제 지리멸렬한 논쟁도 들어보라 비슷하지 않나 라는 수준을 넘어서야 할 것 같다.


6. 맺음말

두서도 없는 글을 마치려 한다.
서태지는 항간의 이슈와 논란보다 자신의 음악 정체성과 향후 계획에 더 신경 써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전 글에도 썼지만, 서태지는 자신이 작사/작곡을 모두 하기 때문에 자신의 음역에 맞는 곡들을 만들어 왔다.
이 범위를 넘어서는 시도를 해 봤으면 한다.

노래를 만들어 놓고 보컬을 찾는 형태의 프로젝트 팀 구성을 말이다.
17년 전 서태지의 보컬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었다. 그는 어렸고, 노래도 발라드와 댄스가 50대50이었으며, 그만의 미성이 오히려 랩과 같은 요소를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그가 원하는 롹!은 다르다.

개인적으로 서태지가 보여주는 음악의 다양함을 보컬의 제약 없이 보고 싶기도 하다.

뮤직 디렉터로서의 서태지의 진화를 기대하면서 글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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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이버슨 2009.02.15 20:37

    안녕하세요 저는 서태지리뷰 카페지기 아이버슨입니다.
    저희 카페는 서태지리뷰및 다른 뮤지션리뷰,음악소개,뮤지션소개를 볼수있도록 만든 카페입니다.
    혹시 님에 글을 저희 카페에 올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 으로 이글을 남기고 갑니다. 혹시 오셔서
    글을 남기기 어려우시면 님 글을 담아 가두 되나요. 답변 부탁드려요

    • OMOKOMOK 2009.02.15 20:45 신고

      출처만 밝혀주시면 자유롭게 퍼가셔도 됩니다.
      부족한 글을 공유해주시려고 하니 감사할따름입니다.

  3. 아이버슨 2009.03.26 17:28

    감사합니다. 님글을 담아갈수 없네요^^
    akdlxlaos17@hanmali.net 메일로
    보내 주시면 안되겠나요^^

    • OMOKOMOK 2009.03.26 22:23 신고

      안녕하세요?
      글은 http://omokomok.tistory.com/rss 로 들어가보시면 복사/붙이기가 됩니다. 이것도 만약 안되신다고 하면 글을 메일 주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아이버슨 2009.05.01 21:50

    안되네요^^ 메일로 보내주시면 좋겠네요^^ 부탁드려요^^

  5. Comma 2009.06.14 16:23

    8집에 대한 감상부분에서요 모아이 제목에대해서 울트라맨이야 와 같은 언어유희가 없다고 쓰셨는데..
    제 생각에는 모아이는 언어유희 뿐만아니라 싱글1 전체적 메시지를 굉장히 함축적으로 잘 녹여놨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서태지가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것 중 하나가 굉장히 이치를 잘 꿰뚫는 다는 건데요..
    8집에서 미스테리에서 진실과 거짓으로 이어내는 능력이 그 예인데요..
    본론으로 가보자면
    MOAI 가 단순히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을 나타는 것이 아니라 싱글1 표지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이(태아)를 나타내었다는 것이죠..
    모아이에서 모는 母(어미 모) 아이는 말그대로 아이.. 합쳐서 모아이......
    이것만 보더라도 서태지가 왜 미스터리와 진실과 거짓, 거기에 부합하는 이스터섬 그리고 모아이..
    정말 통찰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어쩄든 님의 감상부분에서 모아이 제목과 가사를 보고 '진지하게 썼구나...' 라는 의견에
    이견을 제시해봅니다.

    • OMOKOMOK 2009.06.20 11:31 신고

      Comma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약간의 제 생각을 덧붙여보자면 Ultra Mania = 울트라맨이야는 유희에서 출발해서 뮤비에서는 정말 울트라맨이 등장하게 되죠.

      울트라맨이야를 여기까지 본다면 모아이 자체로는 울트라맨이야의 울트라맨과 비슷하게 연결된다고 봅니디만, 가사 내용에 in the easter island까지 넣어 부른 걸 보니 모+아이라고 보기에는 힘들겠구나라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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